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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연속 매출 4조원을 달성했는데, 지난해보다 두 달 이상 앞당긴 기록이다. 롯데면세점은 지난해 총 4조7390억원 매출을 올렸다. 올해 첫 5조원 달성은 물론, 6조원을 돌파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롯데면세점이 최단기간 매출 4조원을 돌파한 데에는 국산 및 중견·중소기업 브래드의 성장세가 뒷받침됐다. 이 기간 국산 브랜드 매출은 지난해보다 50%, 3년 전과 비교하면 두 배 이상 증가했다. 중견·중소 브랜드 매출도 각각 40%, 120% 늘었다.
롯데면세점 본점은 지난 2월부터 롯데백화점 본점 12층에서 진행한 확장공사를 지난달 31일자로 완료해 오픈했다. 그동안 본점은 백화점 건물 3개층(9~11층)에 1만3355㎡(4040평)를 사용하고 있는데, 12층 2760㎡(835평)를 확장해 총 면적이 1만6115㎡(4875평)로 늘어나 매출 신장에 탄력을 받게 됐다.
지난 1일에는 유커(遊客·중국인 관광객) 등 외국인 관광객들 사이에서 ‘한류 문화의 전당’으로 불리는 스타에비뉴(Star Avenue)를 리뉴얼(새단장) 오픈, 국내 최정상 한류 스타들의 사진·영상·손도장 등 콘텐츠를 좀 더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도록 꾸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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