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현대·기아차, 2분기도 판매 부진 예상에 동반 약세

  • 등록 2015-06-29 오전 9:29:50

    수정 2015-06-29 오전 9:29:50

[이데일리 이명철 기자]환율 악재를 겪는 현대차(005380)기아차(000270)가 2분기 자동차 판매량 역시 감소세가 예상되면서 주식 시장에서 동반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29일 오전 9시 26분 현재 현대차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48% 하락한 13만2500원을 기록 중이다. 기아차 주가 역시 4만5000원으로 전 거래일보다 2.49% 내렸다.

자동차 판매량이 늘어나는 성수기지만 현대차와 기아차의 글로벌 판매 실적은 부진한 상황이다. 유로화·엔화 약세로 경쟁 업체들의 가격 경쟁력이 높아졌고 이를 보완하기 위한 인센티브 지출 등으로 수익성도 악화되는 추세다.

한국투자증권에 따르면 현대차의 2분기 완성차 영업이익은 1조7207억원, 기아차 6531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를 각각 10.5%, 5.5% 하회할 것으로 추산됐다.

김진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현대차와 기아차의 2분기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1.6%, 1.5% 각각 감소하고 인센티브는 25% 늘어날 것”이라며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위주의 수요 증가, 엔화·유로화의 절하, 중국의 수요 둔화 등 어느 때보다 역풍이 거센 시기“라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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