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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대우조선해양(042660)은 서울 중앙연구원에서 영국 소프트웨어 전문 기업인 아비바와 함께 조선·해양플랜트 설계 소프트웨어 사업의 전략적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두 회사는 아비바사 CAD 소프트웨어인 아비바 마린을 기반으로 대우조선해양이 자체 개발한 조선해양 설계 전문 통합 소프트웨어 ‘DACOS-G(DSME Advanced CAD system for Offshore & Shipbuilding Global)’를 출시하고, 공동으로 기술개발, 영업활동 등을 펼쳐 세계 조선업계 설계 소프트웨어 시장을 공략기로 했다.
‘DACOS-G’ 역시 대우조선해양이 그간 쌓아온 노하우를 활용해 기존 아비바 마린에서 부족했던 세부 기능들을 보완해 개발한 것으로, 다양한 설계 실무에서 효율성과 실용성을 모두 겸비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영국에 본사를 두고 있는 아비바는 역시 현재 상선 설계 소프트웨어 시장의 80%, 해양 설계 소프트웨어 시장의 70% 이상을 장악하고 있는 세계적인 CAD 소프트웨어 업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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