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천승현 기자]
동화약품(000020)은 지난 25일 경기도 용인시에 소재한 연구소 가송홀에서 창립 116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윤도준 동화약품 회장은 지난 2011년 발표한 비전 120을 바탕으로 변화혁신을 실천할 것을 직원들에게 주문했다.
동화약품은 ‘우리가 연 제약보국, 우리가 펼 인류건강’을 비전 수립을 위한 미션으로 ▲고객가치 ▲인재존중 ▲정도경영 이라는 3가지 핵심가치를 제시했다. ‘비전 120’의 120은 동화약품 창립 120주년이 되는 2017년을 뜻한다.
윤 회장은 “지난 116년 동안 동화약품이 위기 때마다 슬기롭게 극복한 원동력은 기본과 원칙 준수라는 동화정신을 근간으로 모두가 하나가 되었던 마음”이라며 “좋은 약을 만들어 소비자에게 봉사하고, 정도를 밟고 원리원칙에 의해 경영된다는 동화 정신을 바탕으로 기본으로 돌아가자”고 당부했다.
이어 “기본을 방해하는 적당주의와 구태의연을 개혁하는 전사적이고 포괄적인 변화혁신을 실천하겠다”면서 “3세기에 이르는 동화의 전통을 재발견하고 열정과 혼신의 힘을 기울여 흔들림 없이 미래로 향하자”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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