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銀 임직원 "좋은 일 생기면 기부도 하고"

임직원 대상 '좋은날 좋은기부' 시행
  • 등록 2013-08-19 오전 11:23:47

    수정 2013-08-19 오전 11:23:47

[이데일리 김보리 기자] 신한은행(055550)은 승진·합격·출산 등 임직원 개인의 경사를 기념하는 동시에 기부에도 참여하는 ‘좋을날 좋은기부’ 프로그램을 시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신한은행 인트라넷에서 지난달 17일부터 진행됐다. 현재까지 250여명이 참여했으며, 약 1500만원의 기금이 마련됐다. 신한은행은 이 기금을 해피빈재단에 기부해 환아와 결식아동, 다문화가정, 독거노인 등 소외이웃을 돕는데 쓰기로 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직원은 “승진의 기쁨을 어려운 이웃과 함께 하는 것 같아 더 기분 좋고 의미 있는 것 같다” 며 “본 프로그램이 좋은 문화로 정착되길 기원한다” 고 밝혔다. 또 다른 직원은 “세 아이의 아버지가 막내 탄생을 기념한다”는 기부의미를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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