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그룹, `태양광 나눔` 첫 결실..1호 지원기관 설치

"향후 10년간 전국 500여곳 복지시설에 태양광설비 추가 설치"
  • 등록 2011-12-21 오전 11:18:43

    수정 2011-12-21 오전 11:21:04

[이데일리 한규란 기자] 한화(000880)그룹은 21일 오전 9시 충남 아산시 영인면에 있는 아산종합사회복지관에서 `한화 태양광발전설비 제1호 지원기관` 설치 기념식을 가졌다.

기념식에는 ㈜한화 아산사업장 및 한화테크엠 임직원 10여명과 한효수 아산종합사회복지관 관장을 비롯해 복지관 직원과 아동들이 참석했다.   이번 지원기관 설치는 한화그룹이 추진해온 `해피선샤인(Happy Sunshine) 캠페인`의 첫 결실이다. 회사는 지난 9월부터 전국 사회복지관, 지역아동센터 등 사회복지 공공시설에 태양광 발전설비를 무료로 설치해왔다.

한화그룹은 내년 2월까지 전국 20여곳의 사회복지시설에 태양광 발전설비를 무료로 지원하고, 이를 통해 연간 3000만원 가량의 전기료를 절감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향후 10년간 150억원을 투입해 전국 500여곳의 사회복지시설에 태양광 발전설비를 추가로 설치할 계획이다.

이날 기념식을 마친 후 한화 임직원들과 아산종합사회복지관 아동들은 `태양광 크리스마스 트리’를 장식하고, 지난 16일부터 아산종합사회복지관 임직원들이 자원봉사자로 나서 진행한 `희망의 태양 그래피티(벽화그리기)` 작업을 마무리했다.

장일형 한화그룹 경영기획실 사장은 “저소득층 지원을 위한 사회복지단체에 태양광 발전설비를 무료로 설치함으로써 친환경과 사회공헌을 동시에 추구하는 `친환경 나눔활동`을 실천했다는 점에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 한화그룹 임직원들이 충남 아산종합사회복지관에서 지역 아동들과 함께 태양광으로 점등되는 크리스마스 트리를 장식하며 태양광 발전설비 준공을 축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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