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황사의 계절' 에어워셔 판매량 `쑥쑥`

황사 영향..에어워셔 전월비 판매량 10% 증가
공기청정 기능 갖춘 에어컨도 판매도 늘어..전년대비 64% 증가
  • 등록 2011-03-30 오전 9:40:58

    수정 2011-03-30 오전 9:40:58

[이데일리 류의성 기자] LG전자(066570)의 공기청정기인 에어워셔가 황사 영향으로 판매량이 늘고 있다. 공기 청정 기능을 갖춘 에어컨을 찾는 소비자들도 많아지고 있다.

30일 LG전자에 따르면 에어워셔는 월 평균 7000~ 8000대가 판매되고 있다. 이달 들어 판매량은 전월보다 10% 이상 증가했다.

특히 이달 초 기능이 업데이트된 `헬스케어 에어워셔 3 in 1`(사진)는 공기청정 기능 외에 가습과 제균기능까지 더해 판매량 확대에 일조하고 있다.

원인물질 제거 등 첨단 기능을 갖춘데다 가격대가 다양해(15만~69만원대) 소비자들의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LG전자는 올해 2~3개 모델을 추가로 출시할 계획이다. 올 상반기에는 황사철을 맞아 공기 중의 바이러스나 세균, 곰팡이를 제거하는 `나노 플라즈마 이온` 기능을 집중적으로 마케팅한다는 방침이다.

 
                                   

에어 워셔 외에 공기 청정 및 제균 기능을 탑재한 에어컨도 인기를 끌고 있다.

최근 출시한 휘센 에어컨 신제품인 마린보이 스페셜에 적용된 제균 필터는 신종플루와 조류독감, 슈퍼 박테리아를 99.9% 제거해준다는 것이 LG전자 설명이다.

휘센 에어컨 예약 판매량은 전년 대비 64% 증가했다. 특히 290만원 대 이상의 프리미엄급 모델은 전년대비 2배 가량 판매량이 늘었다.

회사 관계자는 "최근 아토피, 천식 등과 같은 환경질환의 증가로 깨끗한 공기에 대한 소비자의 요구가 커지고 있다"며 "단순한 공기청정뿐 아니라 가습과 제균까지 가능한 제품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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