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신호 동아제약 회장 "R&D중심 세계적 제약사로 성장"

[이데일리 천승현 기자] 동아제약(000640)은 3일 본사 강당에서 강신호 회장을 비롯해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2011년도 시무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강신호 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올해는 토끼해인 만큼 힘찬 도약의 해로 삼아 세계적 제약 기업으로의 성장을 위해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이를 위해 강 회장은 지난해 GSK와의 전략적 제휴와 삼천리제약 인수를 통해 거둔 성과를 이용, 한국형 글로벌화를 실천하자는 목표를 제시했다.

또 자체개발신약인 `자이데나`와 슈퍼박테리아 항생제의 미국 임상3상 완료, 위장관 운동기능 개선제의 시장화를 앞둔 만큼 소비자 트렌드에 맞는 제품 개발을 강조했다.

강 회장은 "`혁신적 의약품으로 존경받는 세계적 수준의 기업`이라는 비전으로 자기제품 육성을 통해 R&D 중심의 세계적 제약 기업으로의 성장을 지속하자"고 당부했다.

▶ 관련기사 ◀
☞[인사]동아제약 임원 승진
☞동아제약, 줄기세포 카드 잡았는데..`약일까 독일까`
☞동아제약, 메디포스트와 줄기세포치료제 판권 계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