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세계최대 전자지도 제작사와 브랜드 제휴

현대차, 글로벌 인지도 향상 및 마케팅 강화 기대
  • 등록 2009-12-22 오전 11:06:55

    수정 2009-12-22 오전 11:06:55

[이데일리 김종수기자] 현대자동차가 세계 최대 전자지도 제작업체인 미국 나브텍과 브랜드 제휴를 체결, 글로벌 인지도 향상 및 마케팅 강화에 나선다.

현대차는 국내 기업 최초로 글로벌 전자지도 업체인 나브텍과 브랜드 제휴를 통한 글로벌 마케팅 추진에 대한 상호 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현대차는 이번 상호협약이 양사간 브랜드 제휴 마케팅을 통한 효율적인 브랜드 자산 가치 향상을 위해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현대차는 ▲나브텍사 지도 내 현대차 로고 및 거점 정보 등재 ▲내장형 내비게이션에 나브텍사 지도 적용 ▲나브텍사와 공동 마케팅 활동 추진 등 글로벌 시장에서 다양한 브랜드 마케팅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현대차(005380) 관계자는 "세계 최대의 전자 지도 제작업체와의 브랜드 제휴는 현대차가 5년 연속 글로벌 100대 브랜드로 선정되는 등 글로벌 기업으로써 인정을 받았기에 가능했다"고 말했다.

나브텍은 전세계 주요 76개국 지도 데이터를 보유한 세계 최대의 전자지도 제작업체로서 내비게이션, 위치 추적 서비스, 인터넷 지도 및 정부용으로 전자지도를 제공하고 있으며 현재 전 세계 4억여명이 이 전자지도를 이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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