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이틀째 상승 1100선 타진..조선·증권株 두각

  • 등록 2008-10-31 오전 11:37:18

    수정 2008-10-31 오전 11:37:18

[이데일리 김경민기자] 31일 코스피가 이틀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1100선 회복시도가 지속되고 있으나 저항도 만만치 않은 상황이다.

외화유동성 확보와 과도한 하락에 따른 자율반등 기대감으로 혼조세를 보이던 코스피는 상승세로 방향을 틀었지만 전날 급등 피로감이 상승폭을 제한하고 있다. 외국인이 매수세를 강화하며 1000억원 이상 순매수하며 지수상승을 견인하고 있다. 

특히 그동안 낙폭이 컸던 종목들이 골고루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조선주, 증권주들이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오전 11시30분 현재 삼성중공업이 12% 이상 급등하고 있는 가운데 두산중공업 현대중공업 등 조선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포스코(005490)를 비롯해 현대제철 세아베스틸 유니온스틸 BNG스틸 등 철강주도 오르고 있다.

증시 안정 기조에 미래에셋증권 삼성증권 유진투자증권 한화증권 교보증권 골든브릿지증권 등도 일제히 가파른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다. 특히 유진투자증권은 KB금융지주가 인수의향서를 제출했다는 소식에 상한가까지 치솟았고, 미래에셋증권은 11% 이상 급등하며 6만원대를 회복했다.

이 밖에 달러-원 환율 안정에 대한 기대감으로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등 항공주가 나란히 8% 이상 오르고 있다.

반면 강세장에도 불구하고 건전성 훼손 우려로 은행주들은 대부분 고전하고 있다. 은행과 금융업종지수도 모두 하락세다. KB금융(105560)이 8% 이상 하락한 가운데 우리금융 신한지주 하나금융지주 외환은행 기업은행 등이 일제히 내림세다.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4.69포인트(0.43%) 오른 1089.41을 기록 중이다. 일중 저점과 고점간의 차이도 50포인트 내로 변동성은 크지 않은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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