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7일 두바이의 버스정류장 815곳에 시스템 에어컨을 설치하는 프로젝트를 맡게 됐다고 밝혔다.
실내 버스정류장은 버스정류장에 에어컨을 설치, 24시간 내내 20~22도의 실내온도를 유지하도록 하는 프로젝트다. 두바이 정부는 내년까지 두바이 지역의 모든 버스 정류장(1250개)을 냉방이 가능한 ‘실내 버스정류장’으로 교체할 계획이다.
두바이는 고온다습(최고 기온 50도, 습도 80%)한 기후로 인해 버스 이용이 불편하기 때문에 대부분의 사람들이 승용차를 이용하고 있다. 이로 인한 교통 체증이 심각해지자 두바이 정부는 대중교통 활성화 프로젝트의 하나로 ‘시원한 버스 정류장’을 내놓았다.
이 실내 버스정류장 입구에는 ‘Air-conditioned by LG’라는 문구를 표기할 예정이어서 실내 버스정류장이 두바이의 명물로 입소문을 타게 될 경우 기대 이상의 마케팅 효과도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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