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최민희 더불어민주당 전 의원이 야권 대선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은 연일 비판하고 나섰다.
|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27일 낮 부산 서구에 있는 한 국밥집에서 국민의힘 부산 국회의원들과 식사하면서 소주를 마시고 있다. (사진=부산사진공동취재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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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전 의원은 지난 2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어제 저녁은 맥주, 오늘 낮엔 소주. 맨날 술이네”라며 소주잔을 든 윤 전 총장의 사진을 올렸다.
이와 함께 최 전 의원은 노래 ‘술이야’ 속 가사 “나는 술이야, 맨날 술이야”를 공유했다.
이날 부산민주공원에서 참배를 한 뒤 부산 대표 음식인 돼지국밥 식당을 찾아 지역 국회의원들과 오찬을 하며 부산 지역 대표 소주인 ‘대선’을 마셨다.
앞서 지난 25일에는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와 만나 500cc 맥주 5잔을 마셨다.
| (사진=최민희 전 의원 페이스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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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전 의원은 윤 전 총장이 대선주자로 거론된 이레 줄곧 비판의 목소리를 내왔다.
지난 19일에는 조남욱 전 삼부토건 회장으로부터 골프 접대와 향응을 받았다는 의혹을 전면 부인한 윤 전 총장을 겨냥해 “국민 전체가 피해를 입었는데도..”라며 “‘윤십원’이란 단어가 떠오른다”고 비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