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반등…美 기준금리 인상 우려 완화

삼성전자, 이재용 부회장 책임경영 기대로 반등
  • 등록 2016-09-13 오전 9:07:52

    수정 2016-09-13 오전 9:07:52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코스피 지수가 사흘 만에 반등하고 있다. 간밤 뉴욕 증시가 큰 폭으로 반등한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전날 급락한 삼성전자도 반등하며 지수 상승에 힘을 보탰다.

13일 오전 9시6분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6.20포인트(0.81%) 오른 2007.68을 기록하고 있다.

간밤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32% 상승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1.47%, 나스닥 지수는 1.68% 올랐다. 연방준비제도(Fed) 내에서 대표적인 비둘기파로 손꼽히는 라엘 브레이너드 연준 이사가 “선제적인 긴축 정책의 근거가 강하지 않다”고 말한 것이 투자자를 안심시켰다. 시장은 브레이드 이사의 발언을 금리 인상에 반대하는 목소리가 여전하다고 받아들였다.

유가증권 시장에서 개인과 기관투자가가 각각 91억원, 208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외국인은 280억원 순매수를 기록 중이다. 프로그램은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151억원의 매도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업종별로는 대다수 업종이 오르고 있다. 전기·전자 업종이 2% 이상 상승하는 가운데 기계(1.62%) 제조업(1.41%) 업종 등이 큰 폭으로 오르고 있다. 반면 전기·가스(-1.52%) 보험(-0.29%) 업종은 내리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대부분 상승하고 있다. 대장주 삼성전자(005930)가 2.46% 오르며 150만1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재용 부회장이 본격적으로 책임경영에 나서기로 했다는 소식에 힘입어 반등하고 있다.

현대차 삼성물산(028260) SK하이닉스(000660) 포스코(005490) 등도 1~2%대 상승률을 기록 중이다. 반면 한국전력(015760)은 2% 이상 하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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