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교촌에프앤비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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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태현 기자] 치킨 전문점 교촌에프앤비는 설 명절을 앞두고 28일 지적 장애인 생활시설에 교촌치킨 100인분을 무료로 제공하는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무료 시식 행사는 경기도 수원시에 위치한 지적 장애인 생활시설 ‘바다의 별’에서 진행됐다. 교촌치킨은 바다의 별에 ‘허니콤보’와 ‘살살치킨’ 등 교촌치킨 대표 메뉴를 제공했다.
교촌은 지난 2015년 3월부터 매월 2회씩 ‘행복나눔 시식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 행사를 통해 지리적 특성상 교촌치킨을 접하기 힘든 지역이나 어려운 이웃을 직접 찾아가 치킨을 무료로 제공한다.
한편, 교촌의 사회공헌 프로그램은 이른바 ‘먹네이션(먹다+도네이션)’으로 식품 업계에서 유명하다. 먹으면서 사회공헌에 참여한다는 의미로, 원자재 출고량 1kg당 20원씩 적립해 사회공헌기금을 조성하고 있다.
원자재 출고량을 기준으로 하기 때문에 회사의 이익과는 상관없이 기금 적립을 지속할 수 있다. 모인 기금은 소외계층 및 지역사회와의 동반성장을 위해 사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