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성 "한·중 FTA, 정치거래 대상 되면 안돼"

"한중 FTA는 국가와 국가만 약속인 만큼 지켜야"
  • 등록 2015-11-30 오전 9:29:11

    수정 2015-11-30 오전 9:29:11

[이데일리 김정남 강신우 기자]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30일 “한·중 자유무역협정(FTA)처럼 국익이 걸린 문제는 정치거래의 대상이 돼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

김 대표는 이날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한중 FTA는 국가와 국가간 약속인 만큼 당연히 지켜져야 한다”면서 이렇게 말했다.

김 대표는 “현재 우리 경제는 심각한 위기이고 여유를 부릴 상황이 아니다”면서 “총체적인 어려움을 이기려면 한중 FTA 외에도 경제활성화 법안과 기업활력제고 법안도 하루 속히 통과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정치권은 남은 정기국회 동안이라도 민생경제 법안의 경우 정치논리를 배제하고 정치흥정의 대상에서 제외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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