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스웨덴은 1994년 5개 정당이 모여 선거에서 연금개혁을 아예 정치 쟁점화하지 않기로 했고, 스페인도 연금 문제를 선거 이슈에 끌어들이지 않기로 의회에서 협정을 맺었다”면서 이렇게 말했다.
그는 “연금 문제를 매듭짓지 못하면 미래세대에 큰 부담을 안기고 나라가 빚더미에 앉을 게 자명하다”면서 “야당도 책임감을 갖고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유승민 원내대표도 “공무원연금 개혁은 여야 합의를 지키고 28일 타결을 위해 노력하는 과정”이라면서 “28일 본회의 표결을 위해 협조해달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