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은 5일 홈페이지 회원 2470명을 대상으로 숙면 및 수면시간 관련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30%만이 만족한다고 답변했다고 밝혔다.
평균 수면시간에 대해서는 5~6시간 정도 잔다는 응답자(38%)가 가장 많았다. 57.9%는 수면시간이 부족하다고 호소했다고 전했다.
또 응답자의 76%는 절대적인 수면 시간도 중요하지만 자꾸 깨거나 깊은 잠을 자지 못하는 등 숙면을 취하지 못하는 것이 수면의 질을 저해한다고 답했다.
20%만이 숙면에 도움을 주는 용품을 사용하거나 따뜻한 우유, 허브차를 마신다고 답했으며, 25%는 특별한 노력을 기울이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다만 10명 중 6명은 숙면에 도움이 되는 제품이 나온다면 구매할 의향이 있다고 대답했다.
한편, 2013년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자료에 따르면 국내 수면장애 환자는 매년 꾸준히 증가해 2008년 22만8000명에서 2012년 35만7000명으로 최근 5년 동안 약 60% 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박상면 CJ제일제당 건강식품 총괄마케팅 담당 부장은 “수면장애에 시달리는 현대인들이 급증함에 따라 수면과 경제의 합성어가 신조어로 생길 정도로 숙면용품 산업이 최근 급부상하고 있다”며 “숙면을 도와주는 제품을 출시한 뒤 공격적 영업·마케팅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