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바이트 전문포털 알바천국이 올 여름방학 동안 등록된 채용공고 96개 직종 44만 7194건을 분석한 결과, 평균시급이 가장 높은 아르바이트는 ‘피팅모델’로 6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고 14일 밝혔다.
1위를 차지한 ‘피팅모델’의 평균시급은 1만 3510원으로 2008년부터 무려 6년 연속 1위를 차지하며 여름방학을 대표하는 최고 시급 알바로 등극했다.
이어 ‘방문ㆍ학습지’(1만3485원), ‘개인지도ㆍ과외’(1만3155원), ‘나레이터 모델’(9908원), ‘대학ㆍ교육기관’(9663원) 등이 최상위권에 올랐다.
반면, 평균 시급이 가장 낮은 직종은 ‘만화방’(4993원)으로 3년 연속 최하위에 머무른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아이스크림ㆍ생과일’(4996원), ‘편의점’(5001원), ‘도서ㆍDVD대여점’(5002원), ‘베이커리’(5008원) 순이었다.
작년 최저시급 10위권과 비교했을 때 ‘편의점’(5001원)이 새롭게 포함된 것이 특징이었고 ‘아이스크림ㆍ생과일‘(4996원), ‘도서ㆍDVD대여점’(5002원), ‘베이커리‘(5008원), ‘주유ㆍ세차’(5041원), ‘PC방‘(5064원)은 4년 연속 최하위권에 머물렀다.
전체 96개 업종의 평균 시급은 6110원으로 작년 6333원보다 약간 감소했지만 평균 시급 분포는 ‘5000원~6000원 미만’이 작년(55.3%)보다 1.2배 늘어 66.7%를 차지했다. 이어 ‘6000원~7000원 미만’(19.8%), ‘7000원~1만원 미만’(8.3%), ‘1만원 이상’(3.1%), ‘5000원 미만’(2.1%) 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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