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通팔달]실내 흡연 단속에 금연결심 늘었나?

  • 등록 2013-07-09 오전 10:54:29

    수정 2013-07-09 오전 10:54:29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이달 들어 온라인몰서 금연 보조제 불티

○…이달 1일부터 PC방, 대형음식점 등 금연구역에 대한 단속이 본격적으로 실시되면서 금연결심을 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온라인몰에서 금연 도우미 상품 매출이 급증한 것이다. G마켓의 경우 7월 첫째주 일주일간 ‘고려은단’, ‘금연향 비연’, ‘미향 아로마 금연파이프’ 등 금연보조용품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3배 이상 (262%) 급증했다. 최근 한 달간 판매량 역시 전년 동기대비 201% 늘었다. G마켓 관계자는 “금연 도우미 상품은 보통 연말이나 연초에 새해결심상품으로 반짝 인기를 끌어왔지만 최근에는 예년과 다르게 금연정책 시행으로 인해 흡연가들 사이에서 그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단계별로 우리나라도 강력한 금연정책 시행을 앞두고 있어 금연제품 시장은 더욱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호텔업계, 외국인 관광객에 ‘실내 더위’ 해명하느라 진땀

○…국내 호텔업계가 호텔 실내가 덥다고 불만을 제기하는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해명하느라 진땀을 빼고 있다. 전력난을 대비한 정부의 실내온도 26도씨 이상 제한 규정에 따라 호텔 역시 온도 규제를 준수하고 있다. 서울 시내 한 특급호텔 관계자는 “올해는 일찍부터 더위가 시작된 데다 습도도 높아 건조한 기후의 유럽이나 미국쪽에서 온 외국인 고객들이 컴플레인을 제기하는 경우가 많다”고 전했다. 또 다른 특급호텔 관계자 역시 “왜 호텔에서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지 않느냐고 하면 난감하다”며 “정부 시책을 설명하면 수긍은 하지만 객실 온도를 과도하게 낮추는 등 부작용도 있다”고 귀띔했다. 이에따라 호텔업계는 본격적인 무더위와 여름휴가 수요가 몰리는 7~8월을 앞두고 고객 불만이 더욱 커지지 않을까 노심초사 하는 분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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