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트롬 식스모션 터보샷' 라인업 확대

16·17kg 제품 8종 출시...시장 지배력 강화
  • 등록 2013-07-03 오전 11:08:10

    수정 2013-07-03 오전 11:08:10

[이데일리 박철근 기자]LG전자(066570)가 ‘트롬 식스모션 터보샷’ 제품 라인업을 확대해 국내 세탁기 시장 지배력 강화에 나선다.

LG전자는 3일 ‘트롬 식스모션 터보샷’ 16·17kg 용량의 신제품 8종을 출시한다고 3일 밝혔다. 지난 5월 19kg 제품 출시에 이은 제품군 확대로 가격은 160만원대(출하가 기준)다.

터보샷 기능은 LG전자의 독보적인 세탁 기술인 ‘다이렉트 드라이브(DD)모터’, ‘6모션’ 을 잇는 LG전자 세탁 기술력을 보여주는 대표 기술이다.

회사 관계자는 “터보샷 기능은 세제가 섞인 물줄기를 옷감에 뿌려줘 세탁력을 높이고 세탁 후에는 강력한 물줄기로 세탁 시간은 줄이고 헹굼력은 높여준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기능을 제품 전 라인업에 적용해 LG 세탁기 기술의 정수로 키워나간다는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스피드 워시 코스는 국내 최단 시간인 15분 만에 셔츠 5장 정도의 세탁물을 급속 세탁할 수 있다. 표준세탁 코스로 세탁할 경우는 세탁물 3kg 기준으로 45분이면 세탁을 마칠 수 있다.

신제품 출시와 함께 마케팅 활동도 강화한다. 영화 촬영 현장을 연상하는 TV 광고와 함께 사용 후기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공유하는 소비자들에게 추첨을 통해 선물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LG전자 가전(HA)사업본부 세탁기사업부장 이호 전무는 “트롬 식스모션 터보샷은 짧은 세탁 시간과 최고의 세탁성능을 갖춘 고객 맞춤형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고객의 삶을 풍성하게 가꿔갈 수 있는 세계 최고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세탁기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LG전자 ‘트롬’은 2013년 국가고객만족도(NCSI) 세탁기 부문 8년 연속 1위를 달성했다.
LG전자가 ‘트롬 식스모션 터보샷’ 16kg, 17kg 용량의 8종 신제품을 대거 출시하며 제품 라인업을 확대했다. LG전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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