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맨틱한 `프러포즈`는 누가? 남녀 의견차 확연

  • 등록 2013-06-10 오전 10:23:29

    수정 2013-06-10 오전 10:23:29

[이데일리 e뉴스 김민화 기자] 연인에게 결혼을 청하는 로맨틱한 프러포즈는 미혼 여성들의 로망이기도 하다. 과연 프러포즈는 남자들만의 전유물일까?

결혼적령기를 맞은 미혼남녀 341명(남 158명, 여 183명)을 대상으로 결혼정보회사 닥스클럽이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과연 프러포즈는 누가 해야 할까?

남성들의 경우 ‘여자가 먼저 프러포즈해도 좋다’는 의견과 ‘남자가 프러포즈해야 한다’는 의견이 51.9%, 48.1%로 팽팽히 맞섰다.

하지만, 여성들의 경우는 ‘남자가 먼저 프러포즈 해야 한다’는 의견이 70.5%로 2배 이상 많게 나타났다.



최정희 닥스클럽 상담팀장은 “프러포즈를 누가 먼저 하라는 기준은 없다. 오히려 여자가 먼저 프러포즈하면 남자에게 더 큰 감동을 선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하며 “프러포즈를 밀당이나 애정의 크기라고 생각해 피차 미룰 것이 아니라, 누구라도 먼저 진심을 담아 마음을 전하면 결혼을 앞두고 보다 애정이 돈독해 질 것”이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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