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004170)백화점은 지난 3일부터 21일까지 19일간 실시한 가을 정기세일 매출이 기존점 기준으로 지난해 세일 기간에 비해 5.4% 증가했다고 22일 밝혔다. 의정부점을 포함한 전점 기준으로는 매출이 11% 늘었다.
백화점 측에서는 추석기간 대규모로 유통된 상품권 회수 수요와 중국 국경절 연휴 특수, 가을 혼수 수요까지 맞물리면서 매출이 크게 뛴 것으로 분석했다.
부문별로는 아웃도어 행사 매출이 지난해보다 120% 가량 증가하며 매출 신장세를 이끌었고 등산복, 등산화 등 웨어를 비롯해 캠핑 용품 등의 매출도 크게 늘었다.
이재진 신세계백화점 영업전략담당 상무는 “객단가는 전년과 같은 수준을 기록했으나 특가 세일상품 및 기획상품 중심으로 수요가 크게 늘어났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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