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기아자동차(000270)가 신개념 미니 크로스오버차량(CUV) `레이`의 밴 모델을 출시했다.
기아차는 경차의 기동성과 최적의 적재 공간을 갖춘 `레이 밴`을 시판한다고 12일 밝혔다.
`레이 밴`은 레이의 혁신적인 내ㆍ외관을 그대로 계승했다. 2열에 시트대신 적재공간을 마련, 박스카의 장점인 공간활용성을 극대화해 최대의 적재 공간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레이 밴`은 전장 1158mm, 전폭 1322mm, 전고 1183mm 로 총 1403리터의 넉넉한 공간을 확보, 다양한 크기의 화물 운송이 필요한 개인 및 법인사업자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레이 밴`은 ▲최고 출력 78 마력(ps), ▲최대 토크 9.6 kg·m 의 카파 1.0 가솔린엔진을 탑재해 차별화된 적재공간에 걸맞는 동급 최고의 동력성능을 확보했다. 또한 모든 트림에 ▲운전석 에어백 ▲섀시 통합 제어 시스템(VSM) ▲슬라이딩 헤드레스트 ▲속도감응형 전동식 파워 스티어링(MDPS)를 기본으로 탑재해 승객의 안전성을 강화했다.
이밖에 ▲전동조절 아웃사이드미러 ▲폴딩 타입 무선도어키 ▲속도감응형 도어잠금장치 ▲대용량 오버헤드 콘솔 등의 편의사양을 대거 적용해 상품성을 대폭 강화했다.
| ▲ 기아차 `레이 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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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 밴`은 5인승 레이와 동일한 17.0 km/ℓ(신연비 복합모드 13.5 km/ℓ)의 연비 효율과 함께 차량 구입시 취득세 및 채권 구입 면제, 고속도로 통행료·혼잡통행료ㆍ공영주차료 각 50% 감면 등 다양한 경차 혜택을 보장해 경제성을 높였다.
기아차 관계자는 "독특하고 세련된 디자인으로 국내 경차 시장의 새로운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레이에 소상공 고객을 위해 레이 밴을 추가했다"면서 "경차의 경제성과 박스카의 공간활용성에 각종 안전ㆍ편의사양으로 상품성도 강화했다"고 말했다.
`레이 밴`의 가격은 ▲기본 1135만원 ▲고급 1170만원(자동변속기 기본적용)이다.
한편 기아차의 신개념 미니 CUV `레이`는 작년 11월말 출시된 후 현재까지 총 2만4000여대가 판매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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