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2016년까지 소규모노인복지센터를 중심으로, 노인여가복지시설을 기존 54개소에서 105개소로 확충한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기준 60세 이상 서울 노인 인구가 약 150만명인 데 비해, 이들을 위한 노인여가복지시설은 ▲노인종합복지관 30개소 ▲소규모 노인복지센터 24개소 등 총 54곳에 불과한 데 따른 것. 서울시는 현재 노인여가복지시설 수요충족률이 56.7%에 머무르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소규모 노인복지센터의 경우 2014년까지 `1자치구 1센터 확충`을 목표로 25개 자치구에 지원하며, 그래도 해당 시설이 부족한 17개 자치구에는 2016년까지 추가로 22개소 확충을 지원한다.
이밖에 거동이 불편한 노인들의 접근성을 감안, 서울시내 경로당 총 3116곳의 이용 활성화 사업을 강화한다. 지역 내 노인종합복지관과 연계, 이용자 욕구에 맞는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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