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증시는 장중 한 때 2121선까지 내려앉는 등 낙폭을 키우기도 했지만, 외국인의 매도 규모나 프로그램 매물이 추가적으로 늘지 않는 등 진정되는 양상을 보이면서 지수도 낙폭을 다소 줄여냈다.
18일 오전 11시14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13.51포인트(-0.63%) 내린 2131.69를 기록하고 있다.
선물 시장에서는 개인과 외국인이 나란히 매도에 나서면서 차익매물을 유도하고 있다. 현재 프로그램 매매에서는 차익매매 1500억원, 비차익매매 1100억원 매도로 총 2610억원 규모의 매물이 나오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대부분 약세다.
힘을 쓰지 못하는 코스피 지수와는 달리 코스닥은 승승장구 중이다. 코스닥 지수는 기관의 공격적인 매수에 힘입어 전일대비 7.90포인트(1.56%) 오른 514.90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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