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본준 LG電 부회장 "협력사는 공동운명체"

서초R&D 센터서 동반성장 결의식 개최
"협력사 경쟁력 강화·신사업 R&D 등 지원"
  • 등록 2011-05-12 오후 12:00:00

    수정 2011-05-12 오후 1:19:07

[이데일리 조태현 기자] "협력회사는 LG전자가 1등을 하기 위한 공동운명체입니다. 이번 자리를 계기로 모든 협력회사가 흔들리지 않는 강한 회사로 함께 도약할 것입니다."

구본준 LG전자(066570) 부회장이 협력사와의 동반성장 중요성을 강조하고 나섰다.

LG전자는 1·2차 협력회사 대표 200여명을 초청해 서울 서초R&D 센터에서 `LG전자 캠프 동반성장 결의식`을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구본준 부회장과 협력회사 대표, 정운찬 동반성장위원장, 정병철 전경련 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LG전자는 협력회사와의 구체적인 동반성장 실행방안을 공유하고, 1·2차 협력회사의 경쟁력 강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LG전자는 우선 협력회사의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경영 전반의 혁신을 지원하는 `대·중소기업 생산성 혁신 파트너십 컨소시엄`을 시작할 예정이다. 아울러 협력회사의 외국 진출 시 운영자금 지원을 확대하고 법률 자문도 지원할 계획이다.

또 올해부터 협력회사에 연 80억원 규모로 LED·태양광 등 중장기 신사업 R&D(연구개발)를 5년 동안 지원하는 방안도 발표했다.

협력회사에 대한 금융지원도 추진한다. LG전자는 무이자 자금 지원 100억원, 설비 생산성 향상투자 415억원 등 총 515억원 규모의 직접자금 지원에 나설 예정이다. 또 상생협력펀드 등 혼합·간접 자금 지원도 2750억원 규모로 운영한다.
협력회사 직원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인적 자원 강화 방안과, 의사소통 확대 방안도 발표했다.

LG전자 경영진은 앞으로 정기적으로 협력회사를 방문해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이를 반영하겠다는 방침이다.

구본준 부회장은 "협력회사는 함께 1등을 하기 위한 공동운명체"라며 "모든 협력회사와 함께 강한 회사로 도약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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