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000830)은 경영 평가 부문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얻었다.
국토해양부는 전국 1만1293개 종합건설 업체와 4만2838개 전문건설 업체를 대상으로 건설공사 실적, 경영상태, 기술능력, 신인도 등을 종합 평가한 결과, 현대건설이 종합시공능력 평가액 10조2209억원으로 지난해에 이어 1위를 차지했다고 30일 밝혔다.
현대건설에 이어 삼성물산이 9조6415억원으로 2위에 랭크됐으며 GS건설(006360)(8조2757억원), 대우건설(047040)(7조8203억원), 대림산업(000210)(7조597억원) 등이 뒤따랐다.
공사실적 부문은 삼성물산을 누르고 현대건설이 수위를 차지했다. 현대건설은 기술능력·신인도 부문에서도 1위에 올랐다. 삼성물산은 경영평가에서 1위를 기록했다.
■용어해설
-유자격자명부제 : 발주기관이 건설사의 시공능력에 따라 등급을 구분해 공사규모에 따라 등급별로 입찰참가자격을 제한하는 제도.
-도급하한제 : 중소건설업체의 보호를 위해 업체별 시공능력평가 금액 1% 미만 공사의 수주를 제한하는 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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