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삼성에 따르면 삼성전자(005930)를 포함한 각 계열사들은 다음주 월요일부터 매주 한번씩 영어 사내방송을 시청하게 된다.
영어 사내방송은 당분간 특별한 주제가 아닌 각 계열사별 소식들을 전달할 예정이다. 현재 사내방송이 한국어로 방영되고 영어가 자막처리되는 것에 비해, 다음주 월요일 사내방송은 영어로 방송되고 한국어가 자막으로 흐르게 된다.
삼성은 최근 조직문화 혁신을 위해 자율출근제 도입, 회의시간 단축 등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다. 이번 영어 사내방송 역시 이같은 창조적 조직문화 구축작업의 하나라는 설명이다.
실제 삼성은 최근 사내방송에서 상사와 직원이 서로 입장을 바꿔 생각하자는 `체인지` 시리즈를 방송하고 있다. 상대방의 입장에서 겪을 수 있는 고민 등을 직접 체험하며 서로를 이해해보자는 취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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