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도 금리상한 주택대출 선보여

대출당시 CD금리로 상한 설정
  • 등록 2008-06-24 오전 11:19:00

    수정 2008-06-24 오전 11:19:00

[이데일리 하수정기자] 국민은행(060000)도 시장금리 상승기에 대출이자가 오르는 것을 막을 수 있는 `금리 상한 주택담보대출`을 내놨다.

국민은행은 주택담보대출 고객이 금리변동 위험을 관리할 수 있는 `KB유비무환 모기지론`을 판매한다고 24일 밝혔다.

이 상품은 금리변동기에 고객이 선택을 할 수 있도록 `금리상한대출`과 `금리상하한대출`로 구성돼 있다.

`금리상한대출`의 경우 대출받을 때 적용된 양도성예금증서(CD)금리를 CD금리의 상한선으로 설정해 향후 CD금리가 상승하더라도 대출당시 CD금리보다 오르지 않는다.

또 `금리상하한대출`은 `CD금리+0.5%포인트`를 금리상한선하는 동시에 `CD금리-2.0%포인트`를 금리하한선으로 정했다. 상하한 구간 범위내에서는 변동된 CD금리가 반영되지만 상하한 구간을 벗어나는 경우 상하한 금리가 적용된다.

다만, 고객은 일정 수준의 옵션 프리미엄을 부담해야 한다. 옵션프리미엄은 파생금융시장 상황에 따라 매일 결정 고시된다. 지난 23일 기준 금리상한대출의 옵션프리미엄은 0.4~0.86%, 금리상하한대출의 옵션프리미엄은 0.27~0.66%의 수준이다.

국민은행은 "시장금리의 변동 방향을 예상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유비무환 모기지론을 이용하면 금리상승의 위험은 제거할 수 있고 금리하락의 이익은 누릴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하나은행이 지난해 금리상한 대출을 출시한데 이어 올들어 기업은행과 우리은행, 농협도 금리캡 상품을 선보인 바 있다.

▶ 관련기사 ◀
☞국민은행 "29억 휴면주식 찾아가세요"
☞한국노스케스코그 인수금융에 신한·국민銀 참여
☞코스피 반등, 1710선 안착시도..IT·금융 선봉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몸짱 싼타와 함께 ♡~
  • 노천탕 즐기는 '이 녀석'
  • 대왕고래 시추
  • 트랙터 진격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