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2.6억弗 사우디 송전공사 수주

  • 등록 2008-06-12 오전 11:01:56

    수정 2008-06-12 오전 11:31:11

[이데일리 윤진섭기자] 현대건설(000720)이 사우디아라비아에서 2억6000만달러(약 2670억원) 규모의 전기공급기반시설 공사를 수주했다.

건설업계에 따르면 현대건설은 지난 9일 사우디 아람코사와 동부지역 해상 유전인 Manifa유전 전기공급기반시설 건설공사 계약을 체결했다.

2011년 9월 완공 예정이다. 유전 내 송전선 및 115KV 3기 변전소 설계, 자재공급, 시공 및 시운전 포함하는 일괄 도급 공사 방식이다.

현대건설은 올해 Al-Jalamid 지역 발전·변전시설공사(1억달러), 카심-메디나 구간 420㎞의 송전시설공사(2억800만달러) 등을 따내 등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총 5억8800만 달러의 수주고를 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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