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005930)는 13일 다양한 멀티미디어 기능과 '터치&쿼티' 방식으로 사용자 편의성을 높인 미래형 휴대폰 '모바일 하이브리드(F700)'를 유럽 최대 이통사인 보다폰을 통해 11월에 유럽 시장으로 출시한다고 밝혔다.
3.2인치 전면 터치스크린과 쿼티(QWERTY) 키패드가 합쳐진 혁신적인 디자인의 이 제품은 최첨단의 다양한 멀티미디어 기능과 모바일 인터넷 등을 사용자가 쉽고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발한 제품이다.
특히 '모바일 하이브리드'는 터치스크린과 쿼티자판을 함께 적용한 '하이브리드 입력방식'을 채용, 평소에는 직관적이고 간편한 터치스크린을 쓰다가 문자 메시지나 이메일 등을 작성할 때는 전면스크린 아래 숨겨진 슬라이드 쿼티 자판을 열어 사용할 수 있다.
3.2인치 와이드 화면은 휴대폰 본연의 휴대성을 잃지 않으면서도 인터넷 풀 브라우징과 멀티미디어 기능 구현에 적합한 크기로, 가로나 세로 어느 방향으로든 모든 메뉴구성과 기능을 사용할 수 있도록 인터페이스가 지원된다.
'모바일 하이브리드'는 메탈릭블루, 브라운, 화이트의 세 가지 컬러로 보다폰을 통해 11월부터 독일을 시작으로 영국, 프랑스 등 유럽 전역에 출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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