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파주시는 사업장에서 공기 중으로 배출되는 대기오염물질을 줄이기 위해 소규모 사업장에 대기오염 방지시설 설치비를 지원한다고 2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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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 대기배출사업장 연료전환 지원사업’은 중질유, 고체연료 등을 사용하는 시설을 석유가스(LPG), 액화천연가스(LNG)와 같은 친환경 연료를 사용하는 시설로 전환해 시설 가동 시 발생하는 오염물질을 근본적으로 줄일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했다.
이를 통해 시는 부적정 가동으로 인한 오염물질 및 미세먼지 불법 배출 등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2019년부터 2023년까지 소규모 대기오염물질 배출시설 496곳에 319억원을 지원했으며 이를 통해 미세먼지를 51% 저감했다.
올해는 연말까지 47곳에 21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환경시설 개선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에 교체 비용 등을 지원함으로써 사업장의 부담을 줄이고 쾌적한 대기환경 조성으로 시민들의 생활환경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