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공간정보 AI 기술기업 다비오(Dabeeo)는 산업통상자원부의 절충교역 추천품목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이번 절충교역 추천사업은 군수품을 넘어 첨단 산업 분야까지 그 영역을 확장하고 있으며, 이 과정에서 다비오의 AI 기반 공간정보 분석 서비스가 항공우주 분야 추천품목으로 선정되었다. 다비오는 이를 통해 절충교역 대상 국외업체들을 상대로 한 산업부의 추천을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다양한 홍보 기회를 확보하고 수출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다비오는 자체적인 딥러닝 알고리즘을 바탕으로 위성, 항공, 드론 등 다출처 영상 기반의 공간정보를 디지털 데이터로 변환하는 고도화된 분석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인공지능 기반의 5가지 핵심 기술(초해상화, 객체 탐지 및 분류, 영역분할, 3차원 복원, 변화 탐지)과 CES2022 혁신상을 수상한 공간정보 분석 플랫폼 ‘다비오 어스아이(Dabeeo Eartheye)’를 통해 도시 및 국가단위 인프라 관리, 스마트 도시계획, 임농업 모니터링, 국방안보를 위한 감시 정찰까지 국내외 다양한 분야에서 혁신적인 성과를 이뤄내며 사업을 확장해 가고 있다.
박주흠 다비오 대표는 “이번 사업 선정은 글로벌 항공우주 산업에서 다비오의 기술력과 경쟁력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 해외 시장 공략에 적극적으로 나서 국내 기업의 위상을 높이겠다”는 포부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