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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찬 민주당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주재한 최고위원회의를 통해 “서초동에서 검찰개혁을 요구하는 촛불문화제는 규모도 놀랍지만 폭력도 전혀 없었고 쓰레기도 자진 수거하는 남다른 시민 의식을 잘 보여줬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표는 “검찰 개혁을 향한 국민의 자발적 열망이 전국에 확산하고 있다”며 “장소만 서초동으로 달랐을 뿐 박 전 대통령을 탄핵한 광화문 촛불 집회를 연상하게 하는 규모와 시민의식이 아닐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인영 원내대표도 이 자리에서 “주말 서초동 촛불집회는 완벽한 촛불 시민혁명의 부활이었다”며 “며칠 전 자유한국당의 광화문 집회와 극명하게 대비된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검찰에도 다시 한 번 요구한다”며 “피의사실 유포와 공무상 기밀을 누설한 정치검사가 있으면 반드시 찾아내 책임 묻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박광온 최고위원 역시 “촛불혁명에 대한 국제사회의 유례없는 찬사는 비폭력 평화집회로 역사의 물줄기를 바로잡았기 때문”이라며 “(서초동 촛불집회와 광화문 집회에 대한) 기계적 균형에 의한 국론 분열 프레임은 지양해야 한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