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은 BNK투자증권 연구원은 28일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8.3% 증가한 9377억원, 영업이익은 793.4% 증가한 253억원을 기록했다”며 “하반기 메르스 기저효과에 따른 중국 관광객 증가로 실적 개선 폭이 컸으나 신규 면세점 간 수수료 경쟁이 지속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호텔신라에 대한 투자의견을 보유로 하향한다”며 “중국여유국에서 단체 관광 상품을 규제하면 매출이 부진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이어 “내달 신규 면세점 4곳까지 새로 추가되면 면세점 간 관광객을 유치하기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이라고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