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김정은 제1위원장의 사진을 광고로 내세워 남성 커트 할인행사를 벌인 영국의 한 미용실이 있어 화제다.
영국 런던 서부 사우스일링에 위치한 이 미용실은 최근 할인행사를 진행하면서 김정은 제1위원장을 모델로 내세운 광고 포스터를 제작해 가게 입구에 배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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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같은 사실이 알려지자 미용실에서 3km 떨어져 있는 북한 대사관에서는 미용실에 찾아가 광고가 불경스럽다며 철거를 요구했다.
미용실의 실장 나바치는 처음 “이곳은 북한이 아니라 영국”이라며 북한 대사관 직원의 요구를 거절했지만 결국 포스터를 철거하는 것으로 마무리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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