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동양증권 맡긴 돈 안전하다"

  • 등록 2013-09-24 오전 11:10:01

    수정 2013-09-24 오전 11:10:01

[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금융감독원이 최근 유동성 위기를 겪고 있는 동양(001520)그룹과 관련, 동양증권에 돈을 맡긴 투자자를 안심시키고 나섰다.

김건섭 금융감독원 부원장은 24일 기자들과 만나 “동양증권 고객이 증권사를 통해 투자한 금융투자상품과 고객예탁금은 별도 기관에 안전하게 예치돼 있다”고 밝혔다.

증권 등 위탁계좌와 CMA, 신탁계좌를 통해 투자한 주식과 채권 등은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로 예탁돼 있다.

이에 따라 김 부원장은 “동양그룹이 위기에 처해도 동양증권 고객의 예탁금이 사용되거나 예탁금을 돌려받지 못하는 사례는 발생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또한 금감원은 법규상 별도 예탁 의무가 없는 주가연계증권(ELS)와 파생결합증권(DLS)는 국공채와 예금 등 안전자산 위주로 운용되고 있다고도 설명했다. 현재 금감원은 동양증권에 조사단을 파견, 투자자 보호를 위해 관련자산을 회사자산과 분리해 안전하게 관리하도록 조치를 진행하고 있다.



▶ 관련기사 ◀
☞[특징주]동양, '10월 위기설'에 이틀 연속 하한가
☞동양그룹 "정부 지원 개연성 있으나 우려 여전"-LIG
☞동양, 계열사 만기도래 CP 128억 상환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펑" 폭발음..포항제철 불
  • 필드 위 여신
  • 노병, 돌아오다
  • '완벽 몸매'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