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집 큰` 대형주들도 달린다..신고가 속출

  • 등록 2011-04-21 오전 9:43:49

    수정 2011-04-21 오전 9:43:49

[이데일리 김경민 기자] 코스피가 승승장구하고 있는 가운데 52주 신고가를 갈아치우는 종목들이 속출하고 있다. 특히 몸집이 커 상대적으로 움직임이 둔한 대형주들이 줄줄이 신고가에 오르고 있다.

21일 오전 9시32분 현재 코스피, 코스닥을 포함해 52주 신고가를 경신한 종목은 43개다. 이 중 유가증권시장에서만 27개 종목이 신고가를 새로 쓰고 있다.

1분기 실적이 양호하다는 평가 속에 OCI(010060)와 LG화학이 각각 57만6000원과 55만3000원을 기록하고 있다. 호남석유(011170)SK이노베이션(096770)도 각각 41만1500원과 23만9500원으로 신고가다.

인텔 실적 개선에 하이닉스(000660)도 4% 가까이 급등하며 신고가를 경신했다.

이 밖에 현대차(005380) SK(003600) 현대백화점(069960) 제일모직(001300) SK(003600) 등이 신고가 대열에 합류하고 있다.

한편 코스피는 장중 2195을 찍었지만, 2200선에 쉽게 올라서지 못하고 있는 분위기다. 같은 시각 코스피는 0.91%(19.69포인트) 오른 2189.6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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