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원정희 기자]
현대자동차(005380)는 28일 "올해 해외 공장 신설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현대차 고위관계자는 "정몽구 회장도 올해 시무식에서 해외 공장 설립은 어느정도 마무리됐다는 취지의 발언을 했고, 현재 회사차원에서 해외공장을 추가로 설립할 계획은 갖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
이날 한 언론은 양승석 현대차 사장의 최근 서울대 강연 발언을 인용해 현대차가 올해 해외공장 2곳을 추가로 짓기로 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현대차는 현재 연산 15만대 규모의 브라질 공장과 40만대 규모의 중국 베이징 3공장 설립을 진행하고 있다.
현대·기아차의 현재 생산규모는 국내 350만대, 해외 313만대 등 총 663만대다. 여기에 브라질 공장과 중국 공장이 내년말께 완공되면 현대·기아차의 생산능력은 718만대로 늘어난다. 올해 현대·기아차의 판매목표는 633만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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