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銀 적정 매각가격, 1.7~2.2만원 사이"

맥쿼리 "정치적 영향력 최소화..외국 자본 나설 가능성 존재"
  • 등록 2010-03-11 오전 10:58:59

    수정 2010-03-11 오전 10:58:59

[이데일리 최한나 기자] 맥쿼리증권은 11일 외환은행(004940)이 M&A 타겟일 뿐 아니라 좋은 실적을 지속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시장수익률 상회` 및 목표주가 1만6800원을 유지했다. M&A 대상으로서 적절한 주가 가치는 1만7000원~2만2000원 사이라는 분석도 내놨다.

맥쿼리증권은 "핵심영업가치와 초과자본가치를 합해서 M&A 대상으로서의 주가 가치는 1만7000원~2만2000원 정도 된다"며 "이는 인수하는 곳과의 시너지 효과나 경영권 프리미엄을 배제하고 산출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 증권사는 "한국 은행 중에는 KB금융과 산업은행, 하나금융지주 등이 관심을 나타내고 있는데, 자본력을 감안할 때 KB금융이 유리하다"며 "KB금융은 작년말 기준 6조5000억원의 초과 자본을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한국이 올해 G20의 의장국으로 나서는 만큼 이번 M&A 거래에 대한 정치적 영향력이 최소화될 것"이라며 "이를 감안할 때 HSBC가 외환은행 인수전에서 손을 뗐는데도 불구하고, 외국계 은행이 후보자로 부각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진단했다.


▶ 관련기사 ◀
☞(특징주)외환銀 강세..`매각 착수 공식 선언`
☞"외환銀, 매각 단기간내 성과 내기 어려워..`중립`"-신한
☞"외환銀, 매각 공식화로 단기 강세 기대"-IBK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몸짱 싼타와 함께 ♡~
  • 노천탕 즐기는 '이 녀석'
  • 대왕고래 시추
  • 트랙터 진격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