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지급하는 1조7000억원 규모의 자금중 대부분은 다음주에 집행해야 할 대금을 조기집행 하는 것이다. 설을 앞두고 협력사의 자금운용에 큰 도움을 줄 것이란 설명이다.
특히 현대·기아차는 자금 수요가 많은 중소기업 170여개 협력사에 대해서는 3월중 지급해야 할 대금을 이날 앞당겨 집행하기로 했다. 또 이번에 지급되는 자금이 2차, 3차 업체로 즉시 지급될 수 있도록 지도 관리할 계획이다.
이와 별도로 현대모비스와 현대제철도 다음주 집행 예정인 협력사 대금중 2450억원과 200억원을 각각 설 전에 조기 지급하기로 했다.
한편 현대·기아차는 협력사들의 경영안정 기반 강화 및 핵심역량 제고를 위한 다양한 상생협력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또 부품 협력사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그랜드 5스타 제도와 함께 게스트엔지니어링, 선진기술 벤치마킹, R&D협력사 테크데이 등을 실시하고 있다. 아울러 자동차부품산업진흥재단 운영을 통한 품질 및 기술력 제고에도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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