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데일리 편집부] 한국아카펠라협회(회장: 김민수)는 10월 24일부터 31일까지 관람료 거품을 뺀 아카펠라 공연들을 제공한다.
25일에는 관객들이 무료로 관람할 수 있는 ‘코다이아카펠라대회’를 개최하고 31일에는 국내를 대표하는 아카펠라 그룹들이 참여하는 ‘한국 아카펠라 페스티벌’을 저렴한 티켓가로 관람할 수 있으며 24, 31일 대학로에서는 일반인들이 쉽게 관람할 수 있는 야외 공연까지 마련되어 있다. 그 동안 아카펠라를 쉽게 접할 수 없었던 시민들에게는 아카펠라 음악을 쉽게 접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마련된다.
먼저 10월 25일 대방동 아트홀 봄에서는 제 1회 ‘코다이아카펠라대회’가 진행된다. 헝가리 수교 20주년을 기념하여 열리는 이번 대회는 총 500만원의 상금으로 1부 청소년대회(4시), 2부 클래식대회(7시)로 나뉘어 진행되며, 관람료가 무료이기 때문에 부담없이 성인들의 클래시컬한 아카펠라와 청소년들의 대중적인 아카펠라를 만끽할 수 있다. 또한, 대회로 진행되는 공연이니만큼 각 팀의 순위를 매겨보는 즐거움도 느낄 수 있다.
10월 31일에는 벌써 9회째를 맞이하는 ‘한국 아카펠라 페스티벌’이 성균관대 새천년홀에서 열린다. ‘한국 아카펠라 페스티벌’에는 국내를 대표하는 12팀의 출연팀과 메이트리,아카시아등 국내 프로팀들이 게스트로 총출동한다. 락, 국악, 댄스, 재즈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실험적으로 아카펠라로 펼쳐 보여주며, 또한 우리에게 친숙한 대중가요와 팝송들이 어우려져 음악성에서도 전혀 손색없는 페스티벌이 되리라 예상된다.
한국아카펠라협회 김민수 회장은 “한국아카펠라협회는 대한민국 아카펠라 저변 확대를 위해 일반인들이 쉽게 아카펠라에 다가올 수 있도록 티켓가를 최소화하여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협회는 금전적인 수입은 예상할 수 없지만 아카펠라가 일반인에게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는 계기가 되는게 ‘한국아카펠라페스티벌’ 의 목표이다”고 밝혔다.
여러 공연들을 잘 선택해서 듣는다면, 최소의 비용으로 국내 모든 팀들의 콘서트를 관람할 수 있는 최고의 기회이다. 깊어가는 가을 따뜻한 커피와 어울리는 아카펠라 공연 관람을 하는 것은 어떨까?
|
|
▶ 관련기사 ◀
☞현대 전자음악 매력속으로…''진은숙의 아르스 노바 Ⅲ&Ⅳ''
☞손숙-추상미, 불꽃튀는 母女之間으로 연극무대 선다
☞고전 ''심청전'' 내용·형식 바꾼 뮤지컬 버전 ''청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