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렌터카, 제주도서 '아이오닉 일렉트릭' 20대 운영

8월 10일까지 무료 시승 이벤트
  • 등록 2016-07-08 오전 9:24:43

    수정 2016-07-08 오전 9:24:43

롯데렌터카가 현대자동차 ‘아이오닉 일렉트릭’ 20대를 제주도에서 업계 최초로 운영한다. 롯데렌터가 제공.
[이데일리 신정은 기자] 롯데렌터카는 현대자동차(005380) 친환경 전기차 ‘아이오닉 일렉트릭’ 20대를 제주도에서 업계 최초로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아이오닉 일렉트릭 차량은 15일부터 롯데렌터카 제주 오토하우스에서 단기 렌터카로 운영된다. 롯데렌터카를 이용해 제주도에서 전기차를 빌리면 한국전기차충전서비스(KEVCS) 충전기에서 회원카드로 무료 충전이 가능하다. 환경부 충전기는 고객이 소유한 후불교통기능 카드로 직접 결제해야한다.

롯데렌터카는 아이오닉 일렉트릭 도입을 무료 시승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여름휴가로 7~8월 제주도 여행을 계획하고 있거나 아이오닉 일렉트릭 무료 시승을 원하는 고객은 29일까지 롯데렌터카 공식 홈페이지 및 페이스북의 이벤트 페이지에서 시승 차수 별로 응모하면 된다.

시승 기회는 7월 22일부터 8월 10일까지 매주 2회(월·화·수 & 금·토·일)씩 총 6개 차주에 걸쳐, 총 20개팀에게 주어진다. 무료 시승 고객은 현대차가 제공하는 JBL 고급 블루투스 스피커와 필름 10매가 포함된 인스탁스 카메라를 무료로 대여할 수 있다. 또 최대 15% 할인되는 제주 롯데호텔 식음료 할인쿠폰이함께 제공한다.

현대차 친환경 전용 모델 ‘아이오닉’의 전기차 버전인 아이오닉 일렉트릭은 배터리와 전기모터만을 움직여 주행 중 탄소 배출이 전혀 없는 친환경차다. 최대 출력 88kW(120ps), 최대토크 295Nm(30Kgfm) 모터를 적용했다. 1회 충전 주행거리는 191km로 국내에서 가장 길다.

롯데렌터카는 지난 3월 현대차와 제주도 내 전기차 보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2030년까지 전기차를 100% 보급해 제주도를 ‘탄소 없는 섬(Carbon Free Island)’으로 만들기에 앞장서겠다고 밝힌 바 있다.

남승현 롯데렌탈 마케팅부문장(상무)은 “전기차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이 하루가 다르게 높아지고 있고, 인식도 긍정적으로 바뀌고 있다”며 “롯데렌탈은 연내 총 120대의 아이오닉 일렉트릭을 도입, 업계 최대 규모의 친환경 전기차를 운영해 렌터카 선도기업으로서 전기차 활성화를 위한 고객 경험 확대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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