덱스터, 중국 영화시장과 함께 급성장하는 최고 VFX업체-메리츠

  • 등록 2015-12-17 오전 8:57:07

    수정 2015-12-17 오전 8:57:22

[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메리츠종금증권은 17일 덱스터에 대해 빠르게 성장하는 국내 최고의 시각특수효과(VFX) 제작업체로 향후 중국 콘텐츠 시장 진출에 중요한 네트워크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고 진단했다.

문경준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중국 박스오피스 시장은 연간 5조원 규모로 11조원인 북미 다음으로 크고 2조원인 한국의 2배 이상으로 성장했다”며 “현재 성장추이로는 2020년 이전까지 성숙기 단계인 북미 시장 규모를 추월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2010년 기준 중국 내 극장수는 2000개, 스크린수 6256개였지만 최근 각각 7100개, 2만9800개까지 확대됐다. 회사의 지난해 기준 중국향 매출액 비중은 54%(100억원)이었으며 올해는 70%까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됐다. 본격 중국 시장 진출을 위해 지난해 상하이에 인력 50여명 규모의 덱스터차이나를 설립했다. 중국 내 수주액이 늘면서 향후 120명까지 인력을 충원할 계획이다. 그는 “중국의 완다그룹과 레전드캐피탈로부터 각각 1000만달러 투자를 유치했다”고 설명했다.

회사 희망 공모가는 1만1000~1만4000원이었고 수요예측에서 상단인 1만4000원에 확정됐다. 확정공모가 기준 기업가치는 1348억원이다. 문 연구원은 “최근 기업공개(IPO) 시장 공급과잉에 따른 수급 불균형에도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며 “중국 영화시장과 함께 빠르게 성장하고 있어 청약투자 매력도는 높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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