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GSMA 아레나, IT 타임즈 등 외신에 따르면 타이젠 연합은 내년 2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MWC 2014’에서 타이젠 행사를 개최한다는 내용의 초대장을 발송했다.
초대장에는 ‘지난해부터 주목받은 타이젠 OS의 발자취와 타이젠이 탑재된 기기를 미리 써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는 내용이 적혀 있어 타이젠폰의 공개가 유력하다고 외신들은 전했다.
이 행사는 MWC 개막 전날인 2월 23일 열릴 예정이다. 타이젠 연합은 올해 MWC에서도 별도 행사를 열고 타이젠 OS를 공개했다.
지난 10월 국내에서 열린 타이젠 개발자 서밋에서 최종덕 부사장은 “타이젠 스마트폰이 곧 공개될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한편 타이젠은 리눅스 재단이 관리하는 개방형 오픈 소스 프로젝트로 스마트폰, 태블릿, 스마트 TV 등 다양한 기기에 적용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다.
현재 삼성전자를 비롯해 인텔, NTT 도코모, 이베이, 파나소닉, 샤프 등 세계 각 국의 기업들이 연합에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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