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길 “귀국한 朴대통령, ‘양특’요구 답해달라”

  • 등록 2013-11-11 오전 9:38:35

    수정 2013-11-11 오전 10:14:28

[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김한길 민주당 대표는 11일 유럽순방에서 돌아온 박근혜 대통령에게 이른바 ‘양특’요구에 대해 답변해 달라고 밝혔다. 양특이란 국가정보원 등 국가기관의 대선개입 의혹을 포괄 심사하는 특별검사 제도를 도입하고 국정원 개혁 등을 이뤄내는 특별위원회를 국회 내에 설치하자는 것이다.

김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박 대통령이 귀국하신 만큼 지난 대선관련 의혹 일체를 특검에, 국가기관의 선거개입을 차단하는 개혁을 국회특위에 맡기고 여야는 민생경제를 살리기 위한 예산심의에 전념해야 한다는 민주당의 입장에 대통령은 답해 달라”고 말했다.

김 대표는 국정원 대선개입사건을 수사했던 윤석열 전 특별수사팀장(여주지청장)이 수사에서 제외되고 징계 받은 사실을 강력하게 비판했다. 그는 “기소를 실현했던 수사팀장과 검찰총장을 찍어내고 공소사실을 스스로 부정하는 검찰 지휘부가 공소유지를 담당하는 어처구니없는 일이 있다”며 “민주공화국 대한민국이 모욕당하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 관련기사 ◀
☞ 민주, 11-13일 청문기간 他상임위 전면 보이콧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비상계엄령'
  • 김고은 '숏컷 어떤가요?'
  • 청룡 여신들
  • "으아악!"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