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성곤 기자] 민주통합당이 4.11 총선 비례대표 후보자 추천심사위원회를 구성했다.
위원장에는 안병욱 가톨릭대 교수를 내정했다. 안 위원장은 진실화해를 위하 과거사정리위원회 위원장을 지냈다.
비례대표 심사위원은 총 12명으로 외부 인사 9명, 내부 인사 3명으로 각각 구성됐다.
외부인사로는 권기홍 전 노동부장관, 김성재 김대중도서관 관장, 김연명 중앙대 교수, 이미영 서울사회적기업협의회 공동대표, 이재정 참여연대 공익법센터 실행위원, 정강자 전 여성민우회 대표, 차승재 전 대종상 영화제 총괄이사가 임명됐다. 아울러 시사만화가로 유명한 박재동 한국종합예술학교 교수와 우석대 교수인 시인 안도현도 비례대표 심사위원에 이름을 올렸다.
내부인사로는 김문호 전국금융산업노조 위원장, 소문상 전 청와대 정무기획비서관, 이성남 민주당 정책위 부의장이 선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