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3D TV에 올인.."신제품 80% 3D 탑재"

"3D 콘텐츠 많아져..내주부터 3D TV 신제품 출시"
"올해 TV 시장서 지난해보다 20% 성장 목표"
  • 등록 2012-01-19 오후 1:00:00

    수정 2012-01-19 오후 4:28:15

[이데일리 안승찬 서영지 기자] LG전자가 '3D TV'에 올인 전략을 편다. LG전자는 올해 출시되는 TV 모델의 80%를 3D TV로 내놓을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

고급사양의 프리미엄 TV 제품에만 들어가던 3D 기능을 보급형 TV 제품까지 확대하겠다는 것이다. 올해 출시되는 새 TV 모델에는 스마트 기능도 기본으로 탑재된다.

LG전자(066570)는 올해부터 3D 콘텐츠가 급격히 많아지면서 3D TV 시장이 본격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LG전자의 광고모델 소녀시대와 조만간 출시될 LG 시네마 3D TV 신제품
올해 국내 지상파 방송사는 3D 시범방송을 시작한다. 그만큼 이전보다 많은 3D 콘텐츠가 제공될 수 있다. 타이타닉, 스타워즈, 프로메테우스 등 대형 3D 영화가 개봉을 앞두고 있고, 런던올림픽도 3D로 중계된다.

시장조사기관 디스플레이서치에 따르면 올해부터 2015년까지 3D TV는 연평균 33% 성장할 전망이다. 전체 TV 판매량 가운데 3D 비중은 올해 18%에서 2015년 37%로 두 배 가까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본격적인 3D TV 확대를 위해 LG전자는 다음 주부터 3D TV 신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이는 예년에 비해 1개월 앞서 신제품을 출시하는 것이다.

또 3D 콘텐츠 감상에 최적화된 초슬림 '시네마 스크린' 디자인을 신제품에 대거 적용할 계획이다. LG전자는 전체 출시 모델의 절반에 '시네마 스크린' 디자인이 채택된다.

권희원 LG전자 사장은 "올해 세계 3D TV시장 1위 달성으로 '3D는 LG'란 이미지를 굳히고, TV 세계 1위 달성 기반도 확고히 다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삼성 빼고는 전부 필름패턴편광안경(FPR)방식 3D로 돌아서지 않겠느냐"라며 "이제 FPR이 3D 표준이 될 때가 임박했다고 본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노석호 LG전자 HE본부 TV사업부장은 "올해 세계 TV 시장에서 지난해보다 약 20% 성장하는 것이 목표"라며 "유럽은 경기가 어려워 성장이 어렵다고 보고, 중동아프리카와 라틴아메리카 시장에서 대폭 성장할 수 있도록 계획 중"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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