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프리트, 차세대 개방형 와이브로 플랫폼 출시

‘차세대 개방형 서비스 플랫폼’ 상용화, 와이브로 서비스 활성화 기대
  • 등록 2008-12-23 오전 11:10:48

    수정 2008-12-23 오전 11:10:48

[이데일리 박지환기자] 브로드밴드 컨버전스 전문기업 인스프리트(073130)는 차세대 개방형 서비스 플랫폼 '오픈박스’를 KT 와이브로에 공급한다고 밝혔다.

‘오픈박스’는 개방형 서비스 솔루션으로, 사용자가 직접 각종 서비스 어플리케이션을 위젯 형태로 웹 상에서 자유롭게 편집 또는 새로 제작 할 수 있다. 실시간으로 다양한 단말기에 전송(Push방식)함은 물론,다른 사용자 공유하고 다운로드 받아 사용 할 수 있도록 해 준다.

이 플랫폼은 KT가 출시한 국내 최초 유무선통합 개인화 개방형 모바일2.0 서비스 ‘W-Station’ 서비스에 적용된다.

이에 따라 와이브로 사용자는 개방된 웹 공간에서 KT의 ‘오픈박스’를 통해 자유롭게 자신이 원하는 서비스를 만들고 공유할 수 있다.

또 와이브로 가입회원이 아니라도 SDK를 통해 와이브로 단말기용 서비스 어플리케이션을 제작해 ‘오픈박스 갤러리’에 등록할 수도 있고, 와이브로 사용자는 누구나 이를 다운로드 받아 사용 할 수 있다.

인스프리트는 개방형 와이브로 플랫폼 출시로 국내 와이브로 사업 매출 확대와 러시아, 태국 등 해외 모바일 와이맥스 시장 공략을 통한 소프트웨어 라이센스 매출 증대를 기대하고 있다.

심재철 상무는 “유비쿼터스 IT 시장 본격화를 주도하기 위해 서비스 플랫폼과 네트워크 솔루션, 자회사(인브릭스)를 통한 디바이스 개발까지 토털 시스템을 공급 할 수 있는 풀 라인업을 갖추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또 "PC, 스마트폰, PMP에 이어 향후 IP-TV를 비롯해 네비게이션 등 다양한 디바이스로 개방형 서비스 플랫폼 적용을 확대해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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