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현수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24일 “2개에 불과했던 상업화 품목 수는 2024년 말 기준 4개로 확대될 전망”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하 연구원은 “동사가 공급하는 고지혈증치료제 Leqvio는 올 3분기 누적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30% 증가한 5억 3100만달러를 기록했다”며 “2024년 연간 Leqvio 매출은 8억달러 수준으로 예상되며, 노바티스는 Leqvio의 최대 매출액이 40억 달러 이상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내다봤다.
이어 “Leqvio는 CVRR-LDLC 예방 요법 임상을 진행 중이며 2026~2027년 데이터를 공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Rytelo는 현재 MF, AML 등 추가 적응증 임상을 진행 중에 있으며 Tryngolza도 중증 중성지방혈증(Hypertriglyceridemia) 임상을 진행 중”이라며 “적응증 확대에 따른 추가적인 수요 증가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임상 파이프라인 다수도 허가를 앞두고 있다는 설명이다. 하 연구원은 “동사 위탁개발생산(CDMO) 파이프라인 중 올리고뉴클레오타이드 4개와 저분자 화합물 1개 품목이 후기 개발 단계로 2025년에도 2개 이상의 품목 허가가 예상된다”며 “Donidarlosen으로 추정되는 혈관 부종치료제의 PDUFDA date는 2025년 8월 21로 예정됐다”고 말했다.
이어 “Pelacarsen은 LDL과 유사한 LP(a)를 억제하는 약물로 LDL에 비해 심혈관계 위험 증가가 더욱 크며 이상 지질 혈증에서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Statin 제제가 효과적으로 LP(a)를 낮추지 못한다는 점에서 LP(a)가 높은 이상 지질혈증 환자들에서 선호되는 치료법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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